부산지역 미세먼지 배출업소 40곳서 52건 위반 적발
환경부, 위반행위 엄중한 11건 검찰 송치 계획
2017-11-01 15:05:40 2017-11-01 15:05:40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환경부는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 산업단지에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2곳을 특별 단속해 절반에 가까운 40곳의 사업장에서 5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8월 28일부터 닷새간 진행됐다. 1990년에 조성된 신평·장림 공단 내 사업장들은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미세먼지와 악취 배출원으로 지목돼왔다.
 
실제로 사하구 장림동의 지난해 미세먼지 PM10의 농도는 52㎍/㎥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인 47㎍/㎥보다 높았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행위는 대기 29건, 수질 7건, 폐기물 14건, 악취 2건 등이다. 위반행위 유형별로는 대기방지시설 미비 등 28건, 악취와 대기(수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4건,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등 14건, 기타 6건이다.
 
환경부는 적발된 40곳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과 과태료 처분을 내리도록 요청했다. 이 가운데 위반행위가 엄중한 11건은 환경부 소속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아울러 신평·장림 산업단지 노후시설 보유 업체에 환경개선자금을 지원(2017∼2018년·12억7천만 원)하도록 부산시와 사하구청에 요청해 악취유발시설 등에 대한 시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 산업단지에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2곳을 특별 단속해 절반에 가까운 40곳의 사업장에서 5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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