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설
환경부, 충북·강원 지역 화학사고 불안 해소 기대
2017-10-30 12:00:00 2017-10-30 14:26:34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내년 상반기 내로 충북과 강원의 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가 신설된다.
 
30일 환경부는 2018년 상반기 내로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설치하는 등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소방청·지방자치단체 등 5개 기관의 협업 조직으로 화학사고 예방과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6개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충북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담당하며 환경팀, 119화학구조팀, 산업안전팀, 가스안전팀, 지자체팀 등 5개 팀 약 40명 수준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신설로 충북, 강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까지 충북과 강원을 담당했던 서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충주시에서 170km나 떨어져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기존 6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환경팀 전문 인력을 시흥·울산 센터 8명, 기타 4개 센터 5명씩 총 36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증원 인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인·허가 업무, 화학사고 대응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점검 등에 투입된다.
 
정환진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환경팀 전문 인력 증원으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점검률을 높여 화학사고 대응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유해화학물질 취급 인·허가 행정의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업해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화학사고 예방·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내로 충북과 강원의 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가 신설된다.사진/뉴시스
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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