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처음으로 매출 3천억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전망치를 내놓은 것이 눈에 띕니다.
지난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803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 당기순이익은 92원입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7.9%, 영업이익은 67.7%, 당기순이익은 16.3% 늘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보다 조금 상회하는 성적입니다.
지난해 매출도 나왔는데요.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2771억원, 영업이익은 769억원, 당기순이익은 454억원입니다. 지난 2008년과 비교해볼 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10%이상 성장했습니다.
매출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퍼블리싱 게임이 1957억원, 고스톱 포커류 등 웹보드게임이 813억원입니다. 각각 85%와 32% 성장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성장 전망치도 밝혔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매출 34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의 실적을 자신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올해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지난해보다 23%이상 성장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이같은 성적을 거두려면 해외매출 성장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해외매출 규모를 900억원정도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621억원에서 45% 성장한 규모입니다.
해외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게임은 크로스파이어인데요. 지난해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총쏘기게임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동시접속자수만 16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해외 매출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배틀필드 온라인과 에이지오브 코난 등 추가 게임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국내외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또 남아공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시즌효과를 노린 스포츠게임의 성장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3천억클럽에 가입하려면 역시 해외가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이상엽 사장도 “지난해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봤다”며, “올해는 신규게임으로 해외시장을 성장동력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에게 3천억클럽 가입이 고속도로처럼 펼쳐진 것만 아닙니다.
경쟁사 CJ인터넷이 올 프로야구 시즌 전까지 해결하겠다고 호언장담했던 프로야구 초상권 문제로 야구게임 슬러거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초부터 일본 게임업체 게임온을 공동인수한 게임홀딩스와의 법적 공방도 네오위즈게임즈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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