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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3분기 컨센선스 하회…목표가 하향-신한투자
2017-10-10 08:29:55 2017-10-10 08:29:55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뷰웍스(1001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낮췄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303억원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9% 감소할 것"이라며 "매출이 감소하는 이유는 주력 사업 부문인 FP-DR의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2.2%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컨센서스 86억원 대비 20% 하회"라며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경상개발비와 급여 등 고정비용 지출로 판관비율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FP-DR 가격 하락 진정 및 매출 증가 반전이 선행돼야 주가 반등이 진행될 것"이라며 "FP-DR 가격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분기 평균 15%씩 하락 중"이라며 "품질과 원가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신흥국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벌이기 위해 가격 하락은 내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 반등의 조건은 주력인 FP-DR 가격 하락 진정과 신제품 판매 증가"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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