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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 총기난사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 없어"
"연락두절자 11명 소재 파악 중…피해 여부 지속적 확인"
2017-10-04 15:11:03 2017-10-04 15:14:0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4일 오전(한국시각) 기준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총격 사건과 관련해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검시관 및 미 국무부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비공식 확인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영사콜센터와 라스베이거스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을 통해 추가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당국자는 “4일 오전 11시15분께 상기 연락 두절자 1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며 주LA총영사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한국인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난 1일(현지시각) 총기 난사 참사가 발생해 지금까지 50여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거리에서 경찰이 총격 사건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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