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겠다”…바른정당 대표 출마선언
2017-09-29 15:41:08 2017-09-29 15:41:08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 바른정당의 대표가 돼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개혁 보수의 희망을 지키겠다. 몰락한 우리 보수가 어떻게 하면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보수가 한국정치의 새 희망이 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얻은 답은 분명했다”며 “철저히 반성하고, 책임지고, 새로운 개혁보수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 길은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의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가 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첫 승부를 걸겠다”며 “개혁보수의 길을 함께 할 신선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최대한 공천해서 국민 속으로 보내겠다. 3년 뒤 총선에서 진정한 보수가 국회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바른정당이 가는 이 길은 고난의 길이다. 험난한 ‘죽음의 계곡’을 건너야 한다. 저는 국민과 함께,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 계곡을 반드시 살아서 건너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바른정당 전당대회는 11월 13일 치러지며, 전당대회 출마 선언은 하태경 최고위원에 이어 두 번째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 열고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