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가는 청년] 일본 기업 사이버 에이전트에 입사한 김인서군
영진전문대학 일본 IT기업 주문반 출신
2017-09-28 10:05:44 2017-09-28 10:05:44
청년들의 취업은 이제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향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나라 일본으로의 취업을 원하는 청년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IT취업은 가장 취업의 수요가 많은 분야이다. 이와 관련해 영진전문대학 출신으로 일본 최고 기업 중 하나인 사이버 에이전트에 입사한 김인서군을 만나 해외취업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자기소개와 사이버 에이전트에 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이버 에이전트에서 광고 플랫폼 Amoad의 서버 사이드를 담당하고 있는 김인서입니다. 사이버 에이전트는 1998년 창립이 되어 19년 동안 인터넷 앱과, 게임개발, 그리고 광고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로 저는 광고 사업 분야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 지금 회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와 일본 취업은 어떻게 준비하였습니까?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자주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사이버 에이전트의 도전정신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한, 직접 현장을 견학하여 엔지니어들이 자유롭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그 순간 마음속에서 이미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취업을 위한 저만의 무기를 만들면서 준비했습니다. 저의 무기는 블로그와 새로운 기술(Angular JS) 그리고 알고리즘 사이트를 준비했는데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면접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됐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영진전문대에서 수학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알게 되었고 생활은 어떠했는가?
 
군대를 제대하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기업과 협력하여 주문식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해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일본취업반을 목표하고 지원한 것은 아닌데, 입학을 한 달 남겨두고 상담을 통해 일본취업반에 들어간 케이스라서 전혀 모르는 분야였던 일본어와 프로그래밍의 벽은 너무 높았습니다. 3년 동안, 여러 번의 시련이 찾아왔지만 시련마다 깨달음을 얻어가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였던 점이 내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3년간의 생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의 일처럼 학생들의 미래를 걱정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지도해주시는 교수님들이 계시지 않으셨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처럼 승승장구하는 일본 취업반도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일본에서의 회사생활은 어떠한가요?
 
깃 허브를 통해 이루어지는 풀-리퀘스트 협력 작업에는 익숙해졌고, 다른 팀원들의 코드 리뷰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scala나 java, javascript, ruby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받고, 처리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로서의 유연성적인 부분에서 많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 일본에서의 여가 생활과 회사의 복지는 어떤가요??
 
일주일에 3회 이상은 헬스장에 다니고 있고, 동기 중에 암벽 등반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식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 직접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풍족하게 먹고 있습니다. 회사의 복지 시설은 카페 분위기의 장소가 사무실 내에 설치되어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 자판기도 있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 동문들과의 일본 내의 네트워크는 어떠한가요?
 
같이 졸업한 동기들과는 단체 메신저 방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팀원들과는 모두 다 같이 도쿄에 있기 때문에 좀 더 긴밀하게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현재 학교 선배님들 중에서 도쿄 한국개발자 모임을 총괄하는 분도 있을 만큼 영진전문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는 회사일 때문에 정신이 없지만 여유가 생긴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 일본 IT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일을 하면 할수록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최고 수준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자신의 의문점을 묻거나 어떤 질문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회화실력을 구비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실력은 높을수록 대우받고, 조금이라도 영어를 준비하시는 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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