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9일 '파트너 컨퍼런스 2010'를 열고 올해의 IT 트렌드 10가지를 발표했다.
개발자와 IT 전문가가 뽑은 '주목해야할 2010년 IT 트렌드'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3스크린 전략 및 새로운 사용자 경험(UX) 기술, 가상화, 그린 IT,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마켓 플레이스, 통합 보안 환경, IT 거버넌스, 소프트웨어 품질 등이 선정됐다.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특히 올해 기업과 일반 소비자 시장 모두에서 가장 큰 화제로 모빌리티를 꼽는다"며 "유무선통합(FMC) 추세, 스마트폰 대중화 등으로 휴대폰을 넘어 이동통신 기능이 적용된 디지털 기기 시장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기기에서 구현되는 증강현실 기술, 즉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부가정보를 넣는 가상세계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 여러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용자 경험(UX)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를 상징하는 키워드로는 ‘3스크린’을 꼽았다. '3스크린'은 TV, PC, 휴대폰이 인터넷으로 연계돼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최근 각종 기기들 간의 경계와 구분이 인터넷을 환경을 기반으로 섞이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기기 간 융합 또는 서비스 융합 환경으로 갈 것으로 전망했다.
기기 간 융합이나 인터넷 환경 기반의 서비스 융합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LG CNS·삼성SDS·SK C&C 등 국내 IT서비스 대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네트워크를 통해 서버로 들어가 모든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와 데이터 센터 비대화로 인한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IT장비의 효율성으로 에너지 이용량을 감소시킨다.
행사에 참석한 카롤로스 로페스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새로운 기술로 급변하는 시대에 IT기업들이 살아남으려면 사업효율성, 혁신의 기회, 경쟁 우위, 변화 포용, 파트너사와 고객 관리 등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점차 고객들이 클라우드 환경, 호스팅 서비스로 전환하는 현 추세에서 변화에 적응하고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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