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NHN(035420)(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자회사 ‘NHN 소셜 엔터프라이즈(NHN Social Enterprise, 대표이사 송영희)’가 100% 어둠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의 체험 전시인 ‘어둠 속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NHN 소셜 엔터프라이즈’는 NHN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2월 설립한 자회사다.
‘어둠 속의 대화’는 100% 어둠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25개국 150개 도시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지난 22년 간 각 국가에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단순한 전시가 아닌 종합예술 체험전시로 진화했다. 이미 전세계 600만 명 이상이 경험했고, 6000명 이상의 시각 장애인들이 고용되는 효과를 거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이탈리아 밀라노, 일본 동경, 미국 아틀란타 등 9개 국가에 이어 국내에서 상설 전시장이 오픈 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 신촌에 위치한 이 전시장에서는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약 90분간 서울의 자연, 거리, 시장, 바(bar), 보트 탑승 등의 테마 체험 코스를 통해 어둠 속의 일상을 경험하게 된다.
참여형 체험 전시이기 때문에 한번에 8명 이하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소수인원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둠 속의 대화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전시장 로비에는 키오스크를 마련해, 관람 후 소감을 적어 사진을 찍으면 어둠 속의 대화 공식 홈페이지 내 체험 후기에 자동 등록이 돼 현장에서의 감동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에 앞서 NHN의 마이크로블로그서비스 미투데이(http://me2day.net) 에서 ‘어둠 속의 대화’ 이벤트가 2000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NHN은 밝혔다.
송영희 NHN 소셜 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오랜 시간의 준비 끝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를 선보인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이는 삶과, 보이지 않는 삶의 다름’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더 나아가 다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여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좋은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중단했던 전시회를 다시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며 “NHN은 앞으로도 이처럼 하나의 시각을 변화시키고, 어려운 처지에서 꿈을 잃지 않고 실현하는 사람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