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은퇴전략포럼)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 "품위있는 노후, 핵심은 소득보장·일자리"
입력 : 2017-09-15 09:23:39 수정 : 2017-09-15 13:14:13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공동주최로 열린 '2017은퇴전략포럼' 개회사를 통해 "품위있는 노후의 핵심은 소득보장과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이사는 "최근 통계를 보니 올해 8월말 기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진 것으로 2026년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 진입도 더 당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국가의 활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노년의 비참함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인구를 복지의 대상이 아닌 '경제인구'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이사는 "OECD 국가의 반열에 올라선 지 오래지만 개인의 복지, 연금은 물론이고 국가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마련마저 어느샌가 뒤처져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제는 고령사회, 초고령사회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차원에서 벗어나 인구구조 변화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사고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구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개인이나 국가나 수세적 혹은 사후적으로 은퇴전략이나 시니어 정책을 세우는 수준을 벗어나야 한다"고 노령사회에 대한 적극적 대비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시니어 정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연금정책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6차 산업이라는 이름 아래 지역경제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생산동력 창출 움직임까지 다각도로 짚어보고자 한다"며 이날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 대표이사는 "사회의 각 주체들이 능동적으로 은퇴 없는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들을 만들어 낼 때 비로소 빈틈없는 은퇴전략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은퇴전략포럼은 정부 유관기관은 물론 기업 등의 고민과 고견을 시민들과 하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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