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GS강남방송(대표이사 정호성)이 방송분야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GS강남방송은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종합유선방송서비스 운영에 대한 ISMS 인증 요건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아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 인증제도란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ㆍ운영을 위한 5단계 관리과정, 문서화, 정보보호대책에 대해 조직의 특성 및 환경에 맞도록 적절히 수립ㆍ구현해 체계적인 관리ㆍ유지와 이행을 평가한다.
오병현 GS강남방송 상무(CSO)는 "이번 인증으로 케이블방송과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안전한 관리체계를 갖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는 GS강남방송의 케이블방송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운영 등 자산 및 조직이 포함됐고, 안정된 서비스와 고객정보의 안전한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이강신 KISA 단장은 “기업들이 고객 신뢰성 확보 및 이미지 제고 방안으로 ISMS 인증 선택이 늘어나 향후 신청과 문의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SMS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관련 보험료를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관련 보험에 대해 할인율을 적용하는 보험사는 AIG, LIG, 그린손해보험, 동부화재,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제일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등이다.
KISA는 이외에도 각종 정부 조달 입찰 시 가산점 부여 등 정부차원의 지원책도 추진 중이다.
KISA는 권고제도인 ISMS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의무적으로 인증 받아야하는 정보보보호 안전진단제도를 ISMS 인증 첫해에는 면제해주고 있다.매년 대상 기업이 받아야하는 정보보호 안전진단제도를 특별한 이유없이 건너뛰면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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