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투자전략)아직 저점매수 말하기 이르다
2010-02-08 10:29:24 2010-02-08 10:29:24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아직 저점매수를 말하기는 이르다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이다. 유럽이슈가 전혀 모르던 악재는 아니고 지난 위기과정에서 형성된 글로벌공조가 유지 중인 것을 감안하면 경기 재침체를 상정한 대응까지는 너무 성급해 보인다. 물론 저축률이 낮고 공공재정이 취약하며 외국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그리스 등 유럽남부의 문제가 근본적인 해결점을 찾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인 측면에서 그리스 등의 문제가 유럽연합의 위기로 비화될 여지를 줄이는 과정은 상정하며 시장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악재로서 영향력은 길수 있어도 파장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만 놓고 보면, 지수급락으로 가격부담이 완화된 것은 긍정적이다. 그 동안 소화되지 못하고 지연되던 악재들이 반영되면서 시장의 오버슈팅 부담은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의미 있는 반등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11월 27일의 4.69% 하락 이후 반등이 나올때와는 여러 여건이 다르다. 매크로측면을 제외해도 당시는 가격조정에 기간조정이 더해지며 새로운 수요가 형성될 시간이 있었으나, 이번은 급한 조정으로 시장에너지를 보강할 여유가 없었다. 한편, 단기적으로 보면 이번 주는 금통위와 옵션만기일 등의 이벤트도 있지만 설 연휴을 앞두고 있다는 시기적인 특성도 있다. 해외악재가 주축인 상황에서 설 연휴는 부정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주 중반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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