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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인터넷교보문고, '모바일 개인화' 서비스한다
빅데이터 활용해 적합한 도서 추천
2017-09-06 11:29:29 2017-09-06 11:29:29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인터넷교보문고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모바일 전용 개인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6일 인터넷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향후 인터넷 서점이 ‘개인화된 모바일 서점’이어야 한다는 비전 아래 론칭됐다. 
 
빅데이터 기술이 도입된 서비스는 인터넷 교보문고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한 고객의 이력을 분석하고 관심사에 맞춰 도서를 추천해준다. 작가 선호도와 구매 패턴, 거주 지역 등을 분석해 적합한 도서를 골라주고 이용 경험이 없는 독자들도 본인의 독서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보문고는 1997년 9월 인터넷서점 ‘교보북네트’를 개설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서점 서비스를 시작했다. 2년 후 ‘인터넷교보문고’로 사명을 바꿨고 이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영업점에서 수령하는 ‘바로드림’, 오프라인 강연 ‘365 인생학교’, 책과 함께 꽃을 선물하는 ‘책 그리고 꽃’ 등 다양한 책 관련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설립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온라인상에선 이기주, 박준, 이석원 등 작가 3명이 ‘스물’,‘청춘’,‘처음’을 주제로 쓴 이야기가 영상 '스무살 X 스무단어'로 선보여진다.
 
광화문점, 합정점 등 10개 지점에선 세계 고전문학과 작가를 주제로 한 보드게임 ‘북 어라운드(Book Around) 세계문학 편’이 3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외에 북마크와 엽서를 증정하는 교보문고 오프라인 전 지점 행사와 18인의 작가들이 추천한 ‘스무 살을 위한 추천도서’ 전을 펼치는 합정점 행사 등도 예정돼 있다.
 
20주년 맞은 인터넷교보문고 이벤트. 사진제공=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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