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환경부는 '나고야의정서'가 국내에서 발효됨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내 정보허브인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하자는 내용의 협약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3월 국회 비준과 5월 비준서 기탁을 거쳐 지난달 17일 협약이 발효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국내외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공유 관련 정보를 취합해 필요한 기업이나 연구자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콜마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산업계의 실수요에 따른 생물소재 분양 등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협의체의 분양실적은 2014년 553건에서 지난해 1533건으로 증가했으며 해외 생물소재 대체 국내 생물자원 연구, 국내 생물자원 유용성 분석, 대량 증식·배양 기술개발 등 국내 생물자원 활용성 증진 등이 기대된다.
이밖에 국립생물자원관내 운영중인 ABS(Access & Benefit Sharing·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익공유) 정보서비스센터를 통한 상담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국내외 생물자원 조사·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부는 2011년부터 국내 기업에게 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해외 생물소재 대체 국내 생물자원 연구 등 국내 생물자원 활용성 증진 등 산업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열린 '국립생물자원관 국제심포지엄-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의 이행경험과 과제'에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