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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군 대비태세 점검…UFG 훈련 철저히 진행"
북한 단거리미사일 발사 관련 NSC 상임위 결과 브리핑
2017-08-26 11:19:11 2017-08-26 11:19:1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는 26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수발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2부를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NSC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발사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상임위는 현재 진행 중인 UFG 2부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수석은 “이날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발사 직후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6시49분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UFG 연습에 반발해 미사일 도발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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