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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장들과 28일 회동
부동산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가계부채 대응 당부할 듯
2017-08-22 19:53:23 2017-08-23 09:08:54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오는 28일 시중은행장들과 첫 회동을 갖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와 이사회 후 열리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윤종규 KB금융지주 겸 국민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용우ㆍ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의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최근 잇따라 발표된 8·2부동산 대책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TF발족 등 금융정책 현안에 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 위원장이 취임 직후 가계대출에 치중해 온 은행권의 영업 관행을 비판한 바 있는 만큼 이날 비공개 만찬에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최근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 내정설이 돌고 있는 차기 금융감독원장과, 한달 가까이 연기되고 있는 BNK금융지주 차기회장 후보 및 공백상태인 수협은행장, 서울보증보험 사장 등에 관한 거취를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금융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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