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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영업익 490억…전년비 0.7% 증가
매출 1294억…전년비 2.2% 증가
2017-08-08 08:52:26 2017-08-08 08:52:26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컴투스(078340)가 8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4억원으로 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5억원으로 1.2% 줄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112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하며 7분기 연속 해외 매출 1000억원 돌파했다.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컴투스 로고
 
컴투스는 이번 2분기 영업이익률은 38%에 달한다.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와 '낚시의 신', 'MLB9이닝스' 등 다양한 게임 IP(지식재산권)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의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IP 확장과 신규 글로벌 IP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자리잡은 서머너즈 워를 길드 공성전 등 전략적 업데이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다양한 IP 사업, '서머너즈 워 MMORPG' 출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예선을 시작으로 연말 결선까지 세계 각지에서 진행될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모바일게임 문화 축제로 정착시키며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소설, 머천다이징 등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입체적인 IP 사업 전개로 서머너즈 워 IP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체인 스트라이크', '낚시의 신 VR', '버디크러시', ‘댄스빌’ 등 신선한 재미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과 '서머너즈 워 MMORPG', '히어로즈워 2', 액티비전의 대표적인 콘솔 게임 IP인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등 강력한 IP 기반의 대규모 신작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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