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24.4원에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125원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그러나 월말을 맞아 수급상 우위를 보인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었다.
특히 미 달러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약세를 지속하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1110원대에서 저점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약세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네고물량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흐름을 주도할 만큼은 아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어떤 모습을 나타낼지에 따라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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