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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의 변신…해태제과, 얼려먹는 '폴라포 젤리'
34년만에 새로운 형태로 출시
2017-07-12 15:36:07 2017-07-12 15:36:0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여름철 대표 빙과 폴라포가 워터젤리로 변신한다. 해태제과는 '폴라포 젤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폴라포는 튜브제품만 있던 국내 빙과시장에서 1983년 처음으로 밀어먹는 스틱형태로 만들어 큰 인기를 얻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폴라포가 새로운 형태로 변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라포 젤리'는 얼음알갱이로 시원하게 즐기는 폴라포 특유의 과일 맛을 살린 워터젤리다. 그냥 워터젤리로 먹어도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맛이 일품이지만 얼리면 시원하면서도 색다른 아이스젤리를 맛볼 수 있다.
 
상온에서는 말랑말랑한 워터젤리로, 30분 정도만 냉동실에 넣어두면 아이스젤리로 즐길 수 있다. 얼려 먹으면 시원한 샤베트 속에 젤리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나고 새콤달콤한 과즙이 더 시원하고 진하게 느껴진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해조류로 만든 겔화제를 통해 얼려도 딱딱해지지 않고 아이스젤리 형태를 띄게 된다. 워터젤리를 얼리지 않고 시원하게 즐기려면 5분 정도만 냉동실에 넣어두면 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폴라포 젤리는 시원한 빙과류와 쫀득한 젤리의 장점을 합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라며 "상큼한 워터젤리로도, 시원한 아이스젤리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특히 환영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해태제과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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