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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디, 상반기 주식형 펀딩 성공금액 2위 달성
2017-07-07 09:38:20 2017-07-07 09:58:36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는 올해 상반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금액이 15억3225만원으로 전체 15개 업체 펀딩금액 72억원 중 약 21%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펀딩 성공률도 84%로 업계 평균 성공률 50%를 훨씬 넘어섰다.
 
크라우디는 상반기 중 3억원 규모 ‘주식회사 로보프린트’ 펀딩을 10일만에 완료했다. 또한 ‘테일러컨텐츠’는 증권사, 법인, 개인투자자가 모두 참여하기도 했으며, 페인트팜은 크라우디 주주들이 구성한 별도 엔젤클럽이 리드투자자로 펀딩을 성공시켰다.
 
특히 이 모델은 현재 다른 경쟁업체가 도입하려는 투자 생태계를 미리 선도적으로 실행으로 옮긴 사례다.
 
김주원 크라우디 대표는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간 옥석가리기가 급격하게 견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크라우드펀딩의 선순환을 위해 엄격하게 선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투자자군을 확보해 크라우드펀딩 업계에서 독보적인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우디는 금융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국내 14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사 중 하나이며,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글로벌 투자은행의 임원 출신의 공동창업자들로 구성돼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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