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가시장도 ‘단지 내 상가’ 독주
2017-07-04 16:59:22 2017-07-04 16:59:22
고정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고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해 안정적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단지 내 상가는 고정된 배후수요확보로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하고 상권 활성화 속도도 빠르다. 또한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단지 내에서 여가시설을 포함한 주거·소비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어 이용률뿐 아니라 만족도 역시 높다.
 
실제로 단지 내 상가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낙착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LH 단지 내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은 183%를 기록했다. 또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 선보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은 총 93개 점포에 약 5000여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50대 1, 최고경쟁률 551대 1을 기록하며 일주일 내에 완판 됐다.
 
이러한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분양권 못지않은 웃돈이 형성되기도 한다.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된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 위치한 ‘경희궁 자이’ 상업시설인 ‘팰리스에비뉴’는 아파트 2415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총 2533가구로 이뤄지는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분양부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경기 하남시 신장동에서 7월에 분양을 앞둔 아이에스동서의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 경우 754가구 입주민 고정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8월 입점이 예정돼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가는 더욱이 스타필드 하남과 유니온파크와 인접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 도보권에는 지난해 9월에 개장한 대규모 복합쇼핑센터인 스타필드 하남이 자리 잡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종사자만도 약 5000여 명에 이른다.
 
또한 상가 앞으로 연면적 7만9057㎡규모의 하남 유니온파크가 조성돼 있다. 이곳은 유니온타워와 실내체육관, 야외체육시설, 어린이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있어 요일에 상관없이 많은 이용객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유니온파크 이용객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7월 초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점은 2017년 8월 예정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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