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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배송 경쟁력 주목…목표가 '상향'-SK증권
2017-06-28 08:29:23 2017-06-28 08:29:2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SK증권은 28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로 장기적 점유율 확대를 이끌 것 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단기 회복세가 뚜렷해 장기적인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점유율 확대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대형 가전을 주로 취급하는 가전 유통에서 배송은 핵심 경쟁력"이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직접 물류센터를 운영해 배송일자와 배송시간을 구매자가 원하는 시간으로 협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의 핵심 요인이었던 빨래건조기가 2분기에도 눈부시게 성장 중"이라며 "주거 환경의 변화로 당분간 빨래건조기 주도의 업황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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