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고민,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으로 개선해야
2017-06-12 17:52:22 2017-06-12 17:52:22
최근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까지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주름을 포함한 피부노화에 대한 관심은 고대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항노화 시술들의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안티에이징 성분의 화장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피부속까지 탄력있는 피부로 개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피부 노화는 피부 속 지방량이 감소하여 피부가 꺼지고 콜라겐이 감소하게 되면서 피부 탄력이 줄고 얼굴선이 처지는 결과로 나타난다. 처지고 탄력없는 피부는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요인이 된다. 동안 얼굴로 보이기 위해서는 적합한 위치에 피부 지방량과 탄력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안면거상술이라는 수술적 기법, 레이저 시술, 보톡스, 필러, 지방이식 외에 최근에는 중력방향으로 처지는 피부속에 다양한 모양의 실을 삽입하여 주름의 반대방향으로 피부를 당겨 주는 실 리프팅 시술이 대중화되고 있다. 초기 실 리프팅은 녹지 않는 실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을 제거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 환자들에게 거부감을 줬지만 2010년대부터는 녹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법이 개발되어 꾸준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반포 아름다운피부과(서초구 반포 소재) 이민중 원장은 "최근 피부과를 방문하는 중장년층이 젊어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주 묻는다”면서, “요즘은 어려 보이는 얼굴보다 자연스럽게 젊어 보이는 건강한 동안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실리프팅의 원리는 실의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실에 돌기가 있는 코그실을 삽입하게 되면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저항이 생기며 조직이 당겨지기 때문에 처지는 현상이 개선되고 늘어지는 피부에 도움이 된다. 실주변 피부에 새로운 콜라겐이 형성되도록 자극해 리프팅 효과가 증대되기도 한다. 반면에 실에 돌기가 없는 모노실은 리프팅 보다는 잔주름, 피부탄력, 피부결 개선 효과에 도움을 받는다.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실의 성분에 따라 나눌 수가 있다. 녹지 않는 실과 녹는 실로 구분 할 수가 있으며 최근에는 대부분의 시술에 녹는 실을 사용한다. 녹는 실 중 PDO실이 대표적인데 PDO 실의 기능이 어떠냐에 따라서도 모노실, 꼬은실, 코그실로 구분을 할 수 있다. 모노실은 표면이 매끄럽고 실표면에 돌기가 없는 반면 코그실은 실에 돌기가 있고 돌기의 방향에 따라 단방향, 양방향, 지그재그 코그실로 나눌 수 있다.
 
또 꼬은실은 모노실 한 가닥을 꼰 트위스트, 두가닥 이상의 모노실을 꼰 트윈실로 나눌 수 있다. 스컬트라, 엘란쎄와 같은 콜라겐 생성 기능이 있는 PLLA 실도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어 다양한 임상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원장은 “실리프팅 시술 시 같은 실이라도 굵기와 길이 심지어 어떻게 디자인을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효과가 높이 오래 유지되려면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과 환자의 시술 목적에 따라 실을 선택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반포 아름다운 피부과에서는 기존 PDO 코그실 외에 실루엣소프트, 캐번 실을 사용해 이중 턱, 마리오네트 주름, 턱라인 개선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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