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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예상 넘어서는 성장세…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7-06-02 08:16:49 2017-06-02 08:16:49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예상을 넘어서는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85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8월 패키지 예약률이 높아 하반기에 예상을 넘어서는 출국자 성장이 기대된다" 면서 "올해 출국자가 전년 대비 12% 증가해 본사 별도 매출액은 16.2%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48.2% 늘어난 3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는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 성 연구원은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모두관광개발, 모두스테이, 서울호텔학교 등은 손실이 있지만 매출이 가장 큰 자유투어 적자가 줄어들면서 전체 적자는 작년 영업손실 54억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5월 연휴 덕분에 이례적으로 1인당 패키지 가격(ASP)이 전년 동기 대비 12% 올랐고, 중국 외 유럽, 동남아 등 출국자수 증가로 별도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76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62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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