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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산운용,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 출시
매월 콜옵션프리미엄 2배씩 추구
2017-06-01 10:55:07 2017-06-01 10:55:07
[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동부자산운용은 매월 콜옵션프리미엄을 2배씩 추구하는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수 상승의 불확실한 이익 대신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는 '커버드콜전략' 즉,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사진/동부자산운용
특히 이 펀드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전략과는 달리 매월 옵션만기일에 기초지수와 유사한 행사가인 등가격(ATM) 콜옵션을 2배로 매도하고 코스피200지수를 2배로 보유하는 레버리지전략을 가미해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 수익의 극대화 추구한다.
 
동부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가장 좋은 투자방법은 장기투자와 적립식이라고 추천한다. 운용전략상 주가가 상승해도 이론적인 기대수익률은 콜옵션매도에 따른 2배 프리미엄수익(매월 3% 수준)으로 제한되므로, 일반적인 레버리지펀드와는 달리 단기적인 시장대응을 통해 기대되는 수익률이 높지 않은 펀드이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주식, ETF, 장내파생상품 등을 활용하여 순자산보다 더 큰(2배) 주식시장 노출 위험을 유지하므로 코스피200의 변동에 따라 그 투자성과가 더 큰 폭으로 변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200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일반 인덱스펀드에 비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는 이날부터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납입금액의 1.0%이내를 선취하는 종류A(연보수 1.34%), 선취수수료가 없는 종류C(연보수 1.64%)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매입신청과 환매신청 시 기준시간은 오후 2시다.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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