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에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인기
최근 2주간 서비스 이용객 70% 증가
2017-05-31 10:19:18 2017-05-31 10:19:18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청소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폭염주의보 발령이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주간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직전 2주 대비 70%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세척해주는 서비스다. 일반 소비자들이 세척할 수 있는 필터 이외에 청소가 어려운 냉각핀까지 제품을 분해해 청소·살균해줘 겨울 사이 에어컨에 번식한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상렬 롯데하이마트 스마트홈서비스팀장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이용하면 냉각핀 등 손에 쉽게 닿지 않는 부분까지 전문가가 직접 세척부터 소독까지 해준다"며 "여름 내내 틀 에어컨을 미리 준비시키려는 고객들의 클리닝 서비스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달 2~26일 투인원 에어컨을 구매하면 구매제품에 따라 스탠드형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등 5가지 가전제품을 세척해주는 '가전클리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3월에는 주방후드,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보일러와 수도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 시공까지 영역을 넓혀 '홈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하이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홈케서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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