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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첫 분양…'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눈길
풍부한 개발호재…견본주택 오픈 3일간 1만5000명 내방
2017-05-30 06:00:00 2017-05-30 06:00:00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KCC건설의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이 대선 이후 영종도 첫 분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투시도. 사진/KCC건설
 
29일 KCC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짓는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견본주택에 오픈일인 지난 19일부터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총 752가구 규모다. 전량이 일반분양으로 전용면적은 ▲60㎡ 64가구 ▲73㎡ 108가구 ▲84㎡ 580가구 등 중소형으로 설계됐으며 모든 가구에 판상형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세계 7개국을 담은 글로벌 테마정원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와이드너 도서관을 본뜬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이 들어선다. 또 일부 저층 가구에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최근 영종도는 풍부한 개발호재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달 20일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했다. 대선 이후에는 제3연륙교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문재인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되며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태다.
 
지난 17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및 반도체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 제3공장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부산이나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에 대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며 "견본주택 방문자 중 영종도 거주자뿐 아니라 인근 송도, 심지어는 서울에서 온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견본주택 내방객들이 넓은 테라스와 다양한 수납공간 등에 만족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지난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1일, 계약은 7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1,2층 테라스. 사진/KCC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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