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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프리미엄 새가치 제시…'쌍용 예가 더 퍼스트'
총 468가구…이달 26일 견본주택 오픈
2017-05-25 17:45:52 2017-05-25 17:45:52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쌍용건설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오는 26일 경남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계약금 10%(계약시 1000만원, 1개월 후 잔액)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3㎡A형 137가구 ▲73㎡B형 152가구 ▲84㎡ 179가구 등 3개 타입 총 468가구이며, 지하 2층~지상 22층, 7개동으로 조성된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밀양에서 보기 드문 각종 특화 아이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올리고 이곳에 자전거보관소, 미니놀이터와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웠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했으며, 약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과 지진 강도 6.0~6.8을 견딜 수 있는 1등급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가 제공되며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대기할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도 들어선다.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일괄 제어하고 블루투스와 전화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패드와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제공된다.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165만㎡ 규모의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020년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와 맞닿은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2020년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가 내이동에 건립되며, 함양~울산 고속도로도 개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밀양은 올해 1분기 경남에서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률이 가장 높을 정도로 인기 지역"이라며 "지금까지 매년 약 500가구 정도만 공급될 정도로 수요에 비해 늘 공급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 때문에 밀양은 물론 부산, 대구,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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