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무선 데이터 성장 수혜주 중 최선호주로
KT(030200)를 꼽았다.
26일 미래에셋증권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의 넥서스원 출시로 안드로이드 OS가 확산되고, 이로 인해 KT의 모바일데이터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넥서스원 출시로 안드로이드의 글로벌 확산이 국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빠르게 확산돼 올해 20종의 안드로이드 단말이 국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017670)은 올해 12개 이상을, KT는 상반기에 2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단말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한 이유로는 애플과 다른 안드로이드의 수익 분배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애플은 개발자와 애플이 7:3의 비율로 수익을 분배하지만 안드로이드는 매출의 30%가 구글에게 돌아가는 대신 결제시스템 업체와 통신사에 수수료 형태로 지급된다.
권 연구원은 "통신사들은 점점 커져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매출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단말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된 KT의 추정실적 발표로 KT의 긍정적인 방향성과 운영 흐름을 확인했다"며 "합병이후의 지속적인 비용적감, 인터넷전화(Voip)와 IPTV의 성장, 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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