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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부진 정점…목표가 '하향'-대신증권
2017-04-20 08:26:16 2017-04-20 08:26:2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2분기 실적부진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5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우려하던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라는 분석을 내놨다. 박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 입국객이 3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 24% 줄어든 1조3200억원, 1830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역시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연결 매출액은 1% 증가한 1조4984억원, 영업이익은 4% 줄어든 322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면세점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입국객 감소 등으로 국내 매출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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