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 마련은 NPL 부실채권 대위변제 투자로
2017-04-18 15:08:07 2017-04-18 15:08:07
50·60대 절반 이상은 노후자금을 더 마련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은퇴하고 나면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도 컸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지난 23일 발간한 ‘행복한 은퇴발전소’ 창간호에서 만 50~69세 20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은퇴자 54.3%와 은퇴예정자 52.4%가 ‘노후자금 마련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후회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졌다. 은퇴자 중 퇴직 전 중산층이라고 생각했던 비율은 83.3%였으나 퇴직 후에도 중산층을 유지하고 있다는 비율은 55.7%로 대폭 줄었다. 반면 자신을 빈곤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퇴직 전 13.4%에서 퇴직 후 43.8%로 30.4%포인트 늘었다. 노후자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잘 나타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노후자금에 대한 마련으로 사업보다는 다양한 투자방법을 찾고있는 상황속에서, 수익성은 높지만 위험성 또한 큰 주식투자나, 안정성은 높지만 수익성이 낮은 부동산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NPL 부실채권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 가운데 ‘나는 경매보다 NPL이 좋다’의 저자인 성시근 강남 에듀평생교육원장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실채권 실전 투자 강의를 진행한다. 이 책은 지난 2013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현재까지 1만2천여 부가 판매돼 교보문고·영풍문고 등에서 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다. 부동산학 박사인 성시근 원장은 수년간 부실채권 자산관리업체를 직접 운영하며 43차례가 넘는 부실채권 강의를 해왔다. 성 원장의 강의는 다양한 위험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실전 투자 사례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최근 각광 받는 대위변제 기법을 부실채권 실전투자 사례를 강의하고 있다. 임의대위변제는 채무자와 협의해 NPL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이며, 법정대위변제는 후순위 담보권자나 주택 임차인, 보증인 자격으로 NPL 부실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다. 임의대위변제는 채무자 협조가 필요하다. 채권 금융기관으로부터 부실채권 매입을 위한 채무자의 대위변제 동의서, 선순위채권 등은 분석하기 위한 경매사건기록열람 위임장 등의 서류를 챙겨야 한다.
 
반면 법정대위변제에서 후순위 채권자는 정당한 이익이 있는 자로서 선순위 권리자의 지위를 대위하며 채무자 승낙 없이 NPL 투자가 가능하다. 성시근 원장은 “NPL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인 것은 확실하지만 수익률을 올려가는 과정 속에서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권리분석과 물건가치 분석, 낙찰가 산정, 채권매입과정, 질권 대출, 경매 진행 과정에 숨어있는 많은 문제들을 단순히 이론만으로 접근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 사례별 스터디를 통해 실무전략과 노하우, 이론을 적절히 혼합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 강남에듀평생교육원은 대위변제 투자를 중심으로 ‘NPL 부실채권 실전투자 심화반 45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일정은 4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이다. 장소는 강남역 인근 원담빌딩 강남에듀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성 원장은 대위변제 투자기법을 중심으로 스스로 개발한 8가지 투자기법(대위변제·배당투자·유입투자·방어입찰·자진변제·재매각·차순위매수신고·전환 무담보 채권 투자기법)을 강의한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NPL 자산관리 회사를 운영하며 수년간 부실채권 국제 입찰(Pool)에 참가해 지속적으로 높은 운영수익을 냈던 핵심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강남에듀평생교육원은 또 NPL 수강생 중 초보자들을 위해 별도로 경매 기초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종료 후에도 평생 멘토로서 충실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 원장은 “NPL 부실채권의 매입, 관리, 배당 등 채권 회수과정에서 위험이 발생한다”며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전투자 사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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