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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중국 화장품박람회에 친환경 소재 용기 선봬
2017-04-13 17:53:04 2017-04-13 17:53:04
[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SK케미칼(006120)은 12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열린 화장품 박람회 '룩스팩 상하이 2017'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ETG'가 적용된 화장품 용기 20여종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는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다. 중국 내 상위 화장품 업체 10개사 중 4곳이 SK케미칼의 PETG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 전시회에서 중국시장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 '코스메틱 로드쇼'도 진행했다. 코스메틱 로드쇼는 중국 현지 화장품 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브랜드 별 화장품 용기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박준원 SK케미칼 수출2팀장은 "중국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PETG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가 성장했다"며 "중국 내 화장품 사용 인구 증가와 현지 업체들의 고급화 추세에 힘입어 PETG 매출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룩스팩상하이 2017’에 참가한 SK케미칼 직원이 PETG가 적용된 화장품 용기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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