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단수이 지역의 특산물이자 국내에서는 일명 ‘대만 카스테라’라고 불리는 이 디저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 까지 프랜차이즈 업계의 인기 성공아이템으로 불려왔다. 전국에 약 400여 개의 매장이 생겨났고 겨울철에도 소비자들이 길게 줄을 서 카스테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대만 카스테라의 고속성장은 그만큼 빠른 하락세를 가져왔다. 한 종편채널의 잘못된 방송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 씌어 지면서 소비자의 발길이 끊어짐은 물론 줄줄이 폐업하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반면, 창업전문가들은 대만 카스테라의 하락세를 꼭 미디어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레시피가 쉬운 단일 제품 판매로 인해 유사 브랜드 난입이 쉬워 경쟁력이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이미 좁은 간격으로 똑같은 대만 카스테라를 파는 소형 테이크아웃 창업 브랜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프랜차이즈의 취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창업 전문가들은 대박 아이템이면 무조건 따라하려는 경향과 독자성을 갖추지 못한 업체의 문제 또한 크다고 전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소자본으로 쉽게 할 수 있는 1인 프랜차이즈 창업은 모방이 쉬운 단일제품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하고 독자성을 갖춰야 한다. 유사 경쟁업체가 없어야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성공창업 할 수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일례로, 소자본 1인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는 8~10평 남짓한 소형평수의 테이크아웃 매장임에도 단일제품이 아닌 다양하고 독자적인 아이템으로 차별성을 둔 케이스다.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는 자체적으로 설립한 제과생산센터에서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해외 인기 디저트들을 연구하여 국내 소비 트렌드에 맞게 독자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이는 아이템의 희소성은 물론 자체개발로 모방을 불가하게 만들어 독자적 경쟁력까지 강화시킨다.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과 생산기반은 창업아이템에 안정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장래성 또한 높다.
유사 브랜드가 생길 수 없는 아이템의 차별성 외에도 디저트39는 상권보호와 본사에서 보다 체계적인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매달 10개 매장 오픈 제한 정책을 두고 있다. 가맹 사업 6개월이 조금 지난 최단기간 100호점 오픈, 450여 건의 예비가맹계약 체결을 달성했지만 무분별한 가맹확산으로 인한 창업 피해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 디저트카페 디저트39는 제품 개발 시 트렌드와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해 반영함으로써 추운 겨울철에도 10평짜리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100~300만원에 달하는 일매출을 내 겨울이 창업비수기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1인 프랜차이즈 창업 디저트카페 디저트39의 높은 객단가와 간편한 판매시스템 또한 성공창업으로 꼽히는 요인. 천 원대의 저가 커피와 달리 최소 4천 원 후반대인 디저트39의 제품은 디저트와 음료를 같이 구매하는 소비형태로 인해 평균 1회 매출이 약 8천 원~ 1만 원대로 발생되고 있다. 이는 일, 월, 년 매출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말을 전했다.
덧붙여, “제과생산센터에서 완제되어 배송된 디저트를 매장 내에서 보관하다 간편하게 단순 포장해 판매하면 되므로, 1인 창업답게 편리성은 물론 빠른 회전율로 수익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누구나 모방할 수 있는 단일제품에서 탈피하는 것이야말로 1인 프랜차이즈 창업 디저트카페로 성공창업하는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