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017670)의 위성DMB사업자 TU미디어(대표이사 박병근)가 모바일 홈쇼핑방송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모바일 홈쇼핑방송은 기존 홈쇼핑 재전송이 아닌 자체 제작을 통한 양방향 홈쇼핑 방송이 유력하다.
TU미디어 관계자는 19일 "지난해부터 추진하던 모바일 홈쇼핑 방송을 올해는 정식 출범시키기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TU미디어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기존 홈쇼핑방송을 재전송하는 편성 변경 방식과 자체제작을 통한 모바일용 홈쇼핑 방송 두가지 형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하지만, 기존 홈쇼핑 방송을 재방송하는 편성변경 방식보다는 모바일 단말기에 적합하게 화면을 구성하는 모바일 홈쇼핑 방송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편성변경 방식이 아닌 신규 제작형태의 모바일 홈쇼핑방송은 방통위 승인사항이기 때문에 TU미디어는 방통위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TU미디어의 모바일 홈쇼핑방송을 실무차원에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방통위가 모바일 홈쇼핑방송에 대한 정책 방향을 결정하면 TU미디어는 즉시 사업자 허가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업 승인시 곧바로 홈쇼핑 방송을 런칭할 예정이다.
TU미디어 홈쇼핑 방송은 휴대폰 소액결제가 자유로운 양방향 상거래가 가능하고, 기존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와도 연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방송 관계자는 "TU미디어의 자체 영향력이 그다지 높지 않아 우려하지 않지만 SK그룹이 신규 홈쇼핑 방송사업에 진출할 수도 있기때문에 그와 연계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TU미디어 현재 가입자 규모는 200만명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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