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케이뱅크 출범, 서민층 새롭게 포용할 것"
수수료 내려가고 예금금리는 올라…2400명 수준 고용창출 효과
2017-04-03 11:01:07 2017-04-03 11:01:07
[뉴스토마토 윤석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은 정교한 신용평가를 토대로 은행 대출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던 사회초년생·청년, 소상공인, 서민계층 등을 새롭게 포용할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KT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뱅크'의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케이뱅크 출범식에는 임종룡 위원장을 비롯해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김한표 의원, 민병두 의원, 주주사인 황창규 KT회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원규 NH투자증권과 시장 관계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경쟁과 혁신의 혜택은 온전히 국민들께서 누리실 것"이라며 "확 줄인 점포 유지비용, 기존 IT 플랫폼과의 융합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수수료는 낮아지고 예금금리는 높아지며 금융은 편리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케이뱅크가 시장에 뛰어듦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AI 자산관리 서비스(로보 K), 음성인식 뱅킹 등으로 경쟁 넘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그동안 2개 인터넷전문은행은 설립 과정에서만 450명의 IT·금융 인재를 채용했다"며 "앞으로 케이뱅크는 하드웨어·연구개발 분야 등에 장기적으로 총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서만으로도 IT·벤처 부문에서 2400명 수준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임 위원장은 "케이뱅크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어렵고 힘든 산고 끝에 태어난 옥동자"라며 "이 옥동자가 무럭무럭 자라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 금융산업을 바꾸고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온 마을 주민들이 성원하고 돌볼 것이며, 케이뱅크 직원 여러분은 기존 금융회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부단한 혁신의 노력을 가속화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케이뱅크 출범식 모두발언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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