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사우디서 대형 럭셔리세단 1위 선정
지난해 10월 중동시장 출시후 6개월만
2017-04-03 11:08:55 2017-04-03 11:08:55
제네시스의 최고급 세단 EQ900(현지명 G9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최고 럭셔리 세단으로 뽑혔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EQ900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우디 최대 일간지 오카즈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행사는 매해 사우디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9개 차급으로 나눠 시상한다. 평가항목은 디자인·공간·성능·편의·안전성 등이다.
 
EQ900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본격 판매된 지 반년도 안된 시점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EQ900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중동 지역 부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럭셔리 행사 EXCS모터쇼에서 럭셔리 세단 부문 최고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3월에는 중동 지역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선정하는 '2017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프리미엄 세단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캐딜락 CT6와 경합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2월 국내 출시된 EQ900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미와 러시아, 중동 등 해외 시장에 판매됐으며, 지금까지 국내 2만5694대, 해외 1849대 등 총 2만7543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EQ900. 사진/현대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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