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B금융 종합검사 착수..긴장감 '팽팽'
KB금융 단체행동 가능성
2010-01-14 09:37: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진오기자] 금융감독원이 14일 오전 KB금융(105560)지주와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주간 국민은행에 30명, KB지주에 12명의 검사역을 투입해 전방위 조사를 벌인다.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은 직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에 임하고 있지만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종합검사에서는 KB 사외이사제도와 2008년 있었던 카자흐스탄 BCC은행 지분 인수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과의 마찰로 KB금융 회장 내정자직을 사퇴한 가운데 이뤄지는데다 강 행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커버드본드 발행 비용이 과다했던 문제도 이번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검사에 대한 최종 결과는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까지 2~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5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 노조는 이번 검사의 최종 결과에 따라 집회 등 단체 행동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진오 기자 jo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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