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회장 16주기…범현대가 다 모이나
2001년 타개 후 올해로 16주기
입력 : 2017-03-20 10:29:11 수정 : 2017-03-20 10:29:11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고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일을 하루 앞둔 20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부회장 등 범 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2015년까지 청운동 정 명예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지만 지난해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진행됐다. 올해도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날 저녁 7시쯤부터 시작되는 제사에는 범현대가 일가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 회장은 2002년 첫 제사에는 참석, 2003∼2007년 불참, 2008년부터 매년 참석하다 2015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001450) 회장과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 손자녀인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009540) 전무,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영 전 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002380) 명예회장과 조카인 정몽원 한라(014790)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 명예회장 15주기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현대아산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정상영 KCC명예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일선 BNG스틸 사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등 범현대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작년 3월20일 정 명예회장 제사 이후 1년 만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오는 21일 울산 본사 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오전 8시부터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연다.
 
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도 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식을 진행하며 현대오일뱅크 충남 대산 공장에도 분향소를 설치한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 참배는 기일을 전후로 범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고인의 묘소를 찾아 개별적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전무,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지난 18일 선영 참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20일 현대가 가족들을 태운 차량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자택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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