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첫 방한…외교장관회담 개최
2017-03-17 12:52:55 2017-03-17 12:52:55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해 1박2일 공식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당초 도착 예정 시간인 10시40분보다 25분가량 일찍 도착한 틸러슨 장관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곧바로 비무장지대(DMZ)로 이동했다. 이는 DMZ 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이 확고하다는 메시지를 발신함으로서 북한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이날 오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예방한 다음 한미 외교장관회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대북공조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문제에 대한 상호 입장을 논의할 전망이다.
 
틸러슨 장관은 방한 후 곧바로 중국으로 넘어가 왕이 외교부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정부는 중국의 사드 보복 상황과 한국의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틸러스 장관은 1952년 텍사스 주에서 태어나 텍사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고, 1975년 졸업과 함께 엑손에 생산 부문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1999년 엑손모빌개발 부회장에 오른 그는 2006년 리 레이먼드 최고경영자(CEO)가 은퇴하면서 엑손모빌의 총사령탑을 맡았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 마중나온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