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토필드, 별도기준 흑자전환…"관리종목 탈피 예정"
2017-03-17 09:16:19 2017-03-17 09:16:1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최근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토필드(057880)가 흑자전환하며 4년 연속 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 토필드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약 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효율화 및 원가절감에 따른 손익구조 개선으로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도는 기존사업의 전문화 및 안정화를 이룬 해였다면 금년은 관리종목 탈피를 기반으로 바이오 사업을 비롯한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토필드는 작년 하반기 서울대학교 안용준 교수팀과 손잡고 천연물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집먼지 진드기 단백질 분해제, 모기 퇴치제 개발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 식약처 허가를 받는 대로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집먼지 진드기 단백질 분해제는 세계에서 유일한 천연원료 제품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것”이라며 “향후 천연물을 이용해 백신, 제약 관련 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