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11월 산업생산 11.7%↑..25개월來 최고
출구전략 시행 가능성 커져
2010-01-12 17:02: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인도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최근 25개월래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10.3% 증가를 웃도는 것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예상치 10% 상승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
 
전문가들은 인도의 11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웃도는 강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인도중앙은행(RBI)의 출구전략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라지브 말릭 맥쿼리증권 싱가포르 연구원은 "높은 산업생산과 빠른 물가 상승은 RBI의 현금보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RBI가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했던 통화확장정책을 거두고 보통의 통화정책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릭 연구원은 "두부리 수바라오 RBI 총재는 서둘러 과도한 유동성 회수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RBI가 오는 3~4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RBI는 과잉유동성과 식료품값 급등으로 인한 2차 인플레이션의 영향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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