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일본의 엔화 강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미오토쇼에 참석한 이토 타카노부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달러ㆍ엔 환율을 예상하긴 쉽지 않지만 당분간 엔화 강세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토 CEO는 "엔화 강세 현상으로 현재 일본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은 적합하지 않다"며 "혼다는 올해 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판매량이 올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무라 테츠오 혼다 미국 법인 회장은 "올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1040만대에서 60만대 증가한 1100만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혼다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 하락한 115만대를 기록했다.
혼다는 이날 북미모터쇼에서 올 여름 미국 시장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브랜드 CR-Z를 발표했다. CR-Z는 시빅 하이브리드와 인사이트에 이은 혼다의 세 번째 하이브니드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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