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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두산위브, 중소형으로 단지 구성해 분양시장 '주목'
2017-03-10 16:30:28 2017-03-10 16:34:42
두산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 전용 59~84㎡,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215가구 ▲84㎡ 54가구 등으로 100%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 총 269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남측향 위주의 배치로 성내천 조망이 가능한데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 설계가 도입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전 가구가 중소형 면적인데도 불구하고 4베이의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특히, 강남권에서 드물게 소형 아파트인 전용면적 59㎡에 4베이·판상형 구조의 혁신평면을 선보인다.
 
또한 11.3 부동산대책 이전에 분양 공고가 난 단지이기 때문에 해당 규제를 받지 않는 강남권 아파트다. 이 때문에 금번 규제로 강남4구에 적용되는 '소유권등기 이전 시까지 전매제한'과 무관하게 올 3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 없이 즉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금융권이 확정된 상태로 중도금 걱정을 줄였다.
 
잔금대출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해당 규제는 아파트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대해 현재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오는 아파트를 분양 받는 사람들은 잔금 대출 신청 시 소득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거치 기간은 1년이고, 그 후부터 원리금을 분할 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2016년 내 분양한 단지 수요자들은 거치기간이 5년이라 부담이 적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해 광화문·서대문·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 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인 오금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단지와 가까이 있다. 이외에도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SRT(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이뤄져 있다.
 
일대 주변에는 다양한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서 2025년까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이 조성될 계획으로, 이 곳에는 국제업무, MICE(전시·관광사업), 스포츠,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등 4대 사업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탈바꿈 될 계획이다. 여기에 불과 500m 거리에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에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한편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말 예정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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