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접속이 61% 차지
2017-02-27 16:06:25 2017-02-27 16:06:25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국내 금융소비자들의 인터넷뱅킹 이용이 보편적인 행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고객수는 1억2254만명으로 2015년 말에 비해 4.9%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2015년 말 대비 15% 늘어난 7468만명으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1% 수준으로 늘어났다.
 
2013년 10.5%, 2014년 8.1%, 2015년 13.2% 수준으로 늘던 등록고객수 증가율은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일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8750만건으로, 일평균 이용금액은 42조4247억원으로 2015년 말에 비해 각각 12.2%, 5.3% 증가했다.
 
이용건수와 금액에서도 스마트폰뱅킹의 비중이 확대됐다.
 
일평균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지난해 5290만건, 이용금액은 3조1206억원으로 2015년 말에 비해 각각 25.3%(1068만건), 27.6%(6748억원) 증가했다.
 
한은은 "스마트폰뱅킹 이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중 스마트폰뱅킹의 비중이 2015년중 처음 절반을 넘어선 데 이어 2016년중 61%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인터넷뱅킹 기능은 '조회'로 일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의 90.6%(7926만건)를 차지했다. 자금이체(9.4%), 대출신청(0.0%)이 뒤를 이었다.
 
대출신청의 일평균 이용실적은 2454건, 400억원으로 2015년 말 대비 각각 27.8%(534건), 7.3%(27억원) 증가했으나 전체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씨티은행 청담센터에서 열린 영업점 개점 및 ‘NEW 씨티모바일’ 앱 출시 행사에서 관계자가 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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