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중국 공략 속도낸다
입력 : 2017-02-23 15:37:37 수정 : 2017-02-23 15:37:3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현지 업체와 합작사를 세우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오롱스포츠는 2일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을 확장하고자 하는 코오롱스포츠의 전략과 브랜드 다각화가 필요한 안타의 사업 전략이 일치하며 합작사 설립이 성사될 수 있었다. 
 
신규 설립 합작 법인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 안타 등 3개 사가 참여한다. 코오롱그룹과 안타가 각각 50%씩 출자하고 사업 범위를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전체로 확장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포츠 레저 인구가 급팽장하며 아웃도어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우수한 기능성과 라이프스타일 의류 디자인이 중국 내 최고 인지도와 영업력을 갖춘 안타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준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코오롱스포츠는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상품력을 통해 흑자전환했으며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중국 본토에서는 물론 중화권으로 브랜드의 위상이 확장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2006년 중국에 진출, 2016년 12월 기준 중국에 2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두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안타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4위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타스포츠를 운영하고 있으, 중국 스포츠의류 시장의 10.3%를 점유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중국 베이징 왕푸징 매장 모습.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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