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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사기 범죄 영화 '원라인'…오는 3월말 개봉 확정
2017-02-15 10:33:14 2017-02-15 10:33:14
[뉴스토마토 신건기자]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배급 NEW)이 3월 말 개봉을 확정지으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NEW 제공
 
'원라인'은 모든 것을 속여 돈을 빌리는 일명 '작업 대출'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사기 전문가들을 만나 신종 사기 범죄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쟁쟁한 연기자들이 극을 이끌어간다.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로 열연을 펼친 임시완과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구원커플로 달달한 연기를 보여준 진구. 암살에서 일본군 장교로써 전지현의 약혼자를 연기한 박병은. 응답하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휘, 김선영 등 각기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임시완은 생애 첫 범죄오락 장르에서 주연을 맡게 됐다. 임 배우는 "촬영을 앞두고 '민재'라는 캐릭터를 분석해봤는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양경모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양 감독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일출'을 통해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2012년 개봉한 영화 '하얀 돼지'로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 아베다 한국환경영화상-우수상 등을 수상해 예술영화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작업 대출'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원라인'은 오는 3월 말 개봉한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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