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첫 정상회담에서 협력 의지 강조
입력 : 2017-02-14 05:53:32 수정 : 2017-02-14 05:53:32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양국 관계를 위한 무역과 이민을 주제로 회담을 가졌다.
 
회담 종료 후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지속될 것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공동의 이익 추구를 위해 캐나다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 역시 양국이 특별한 유대 관계이며 변치 않는 존중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 정상은 이민 문제를 놓고는 대조되는 견해를 보였다.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잘못된 사람들을 입국시켜서는 안된다"며 자신의 반 이민 정책을 옹호했다. 
 
반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개방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뤼도는 지난 13개월동안 시리아 난민 4만명을 받아들인바 있다.
 
무역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좋은 무역 관계"라며 "일부 조정은 있겠지만, 남부 국경(멕시코)과의 조정보다는 훨씬 덜 심각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자신의 아버지인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선물로 가져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를 알고 있으며 존경했다. (사진을) 매우 특별한 장소에 보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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