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역대 최다 여행객 송출…하나·모두투어, '쾌조의 스타트'
2017-02-01 18:23:57 2017-02-01 19:37:29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월간 기준 역대 최다 여행객 송출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겨울방학과 설연휴를 맞아 장거리 지역으로의 해외여행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 역시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나갔던 여행객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나투어는 1월 해외여행 판매로 34만3000명, 항공권 판매 18만9000장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남태평양(31.5%), 유럽(23.5%) 등 장거리 지역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동남아(14.5%), 일본(11.2%), 중국(8.8%) 등 단거리 지역도 꾸준함을 유지했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40.0%), 동남아(36.4%), 중국(13.2%), 남태평양(4.6%), 유럽(4.1%), 미주(1.8%) 순으로 집계됐다.
 
모두투어 역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해외여행 판매 19만명(호텔 및 현지투어 포함), 항공권 판매 10만40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 역시 하나투어와 마찬가지로 장거리 지역의 고성장이 눈에 띈다. 유럽(44.2%)을 비롯해 남태평양(39.7%), 미주(36.4%) 등 장거리 지역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고, 중국(5.9%), 동남아(5.5%) 등 단거리 지역도 견조했다. 다만 일본의 경우 기저효과 탓에 역성장(-1.6%)을 기록했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41.3%), 동남아(34.7%), 중국(12.8%), 남태평양(5.2%), 유럽(4%) 순이었다.
 
2, 3월 전망도 긍정적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월2일 기준 2월 해외여행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6%, 3월은 31.8%의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으며, 모두투어 관계자 역시 "2월과 3월에도 지난해 대비 30%가 넘는 예약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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