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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일정 확정…2~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일정은 황교안 대행 출석 여부 때문에 '미지수'
2017-01-31 20:07:03 2017-01-31 20:07:03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4당이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일부 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당 박완주, 새누리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임시국회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야는 오는 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임시국회 일정을 시작한다. 또 2일 민주당, 3일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이 예정돼 있다. 6일 국민의당의 경우,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오는 23일과 다음달 2일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정부질문이 열릴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날 회동에서 민주당은 국무총리가 출석하지 않는 대정부질문은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주지시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석을 요구했다. 여야는 대정부질문 일정을 오는 1일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을 열어 결론내기로 했다.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법안이 가결됐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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