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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바이오산업 생산, 전년대비 11.2%성장"
2017-01-19 17:11:34 2017-01-19 17:11:34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2015년 국내 바이오산업이 전년에 비해 1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015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결과를 온라인으로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산업 실태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진행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데이터는 2015년 1년간 978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2015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8조 460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1.2% 성장했다. 수출은 4조 2513억원으로 전년대비 24.8% 늘었다. 주요 수출분야는 바이오의약, 바이오식품이 자치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주요품목은 호르몬제, 면역제제 등 바이오의약품으로 나타났다.
 
바이오공정 및 기기산업 생산규모는 162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9.5% 증가했다. 바이오의약산업 생산규모는 3조 4251억원으로 전년대비19.3% 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총 생산량은 경기도가 4조 1871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북(1조 4036억원)과 인천(7039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 역시 경기도가 2조 5866억원을 기록해 전국서 가장 앞섰다. 인천(6648억원), 충북 (3522억원), 전북 (259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통계를 기준으로 국내의 바이오산업의 성장률이 호전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유용한 통계정보를 확보해 바이오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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